< -(사)경북시각장애인 경주시지회,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 위안잔치 베풀어- > (사)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회장 이삼희)는 30일 오전 11시 20분 경주장애인체육관에서 경주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시각장애노인들에게 축하공연 및 문화체육 행사를 베풀어 줌으로서 경로 효친사상을 심어주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심어주고자 개최된 이날 복지대회는 지역 기관&#8228;단체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복지대회는 의식행사 / 유공자 표창 / 기념사 / 축사 / 축하공연 및 문화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돼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날 하루 동안 기쁨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행사 주최측에서는 시각 장애인 건강증진을 기하기 위해 경주역 출발 → 법원 → 중앙시장 사거리 → 경주보훈청 → 동대사거리 → 경주여고→불국사문화회관까지 약 3km를 걸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0월 15일로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공식 제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는데,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속에 구체화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사)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시각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취약해 늘 소외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지역 시각장애경로회원을 한자리에 모시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