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3일부터 3일간, 시민운동장 등 , 15개팀 선수, 임원 등 1천 여 명 참가 - > 전국 제일의 축구 인프라가 구축돼 체육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가 스포츠 시즌을 맞이하여 제8회 육군 참모총장 기 전국초등학교 왕중왕 축구대회를 유치했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육군본부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육군 참모총장 기 전국초등학교 왕중왕 축구대회는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축구공원, 알천구장에서 올해 전국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15개 팀 선수, 임원, 관중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토너먼트 경기방식을 통해 전후반 각 25분씩 50분 경기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회 첫날 예선을 거쳐, 둘째 날 준준결승, 마지막 날에는 준결승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 출전학교를 보면 2009 화랑대기 우승 및 준우승 팀인 서울 대동, 경기 신곡, 경기 세류, 경기 가산, 김해 외동, 전북 이리동, 경남 밀성, 전남 능주 초등학교 등 8개 팀이다.

또한 2009 제주칠십리배대회에 우승 및 준우승 팀인 인천 석남시, 울산 강남, 인천 남동초등학교 등 3개 팀과 2009 화천평화페스티벌대회 우승한 경기 고촌초등학교와 소년체전 우승팀인 경북 포철 동 초등학교, 2008년도 육군참모총장기 및 대축회장기 대회 입상한 인천 부평, 경남 봉래초등학교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경주시는 축구도시 이미지 홍보와 아울러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증진으로 한국축구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경기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