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업비 7억5천여만원 들여 서면, 강동에 철근콘크리트 2층 건물 - > 경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공립보육시설 2개소 신축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위탁 운영자 선정에 들어갔다.

보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보호자의 경제적&#8228;사회적 참여를 원활히 함으로서 가정복지 증진에 기여코자 시가 건립하는 공립보육시설은 서면어린이집이 부지 2,000㎡에 건물면적 298㎡로 보육실을 비롯한 사무실과 조리실, 양호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춘 철근콘크리트 2층 건물로 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이 달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강동 어린이집은 부지 710㎡에 건물면적 299㎡로 보육실을 비롯한 사무실과 조리실, 양호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춘 철근콘크리트 2층 건물로 4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립보육시설을 갖춘다.

이에 따라 시는 위탁 운영자 선정을 위해 이 달 중순까지 공고 기간으로 정하고 이 달 26일까지 사회복지과에 접수해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사업계획 설명과 면접을 통해 적임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립보육시설은 읍&#8228;면 단위 농어촌지역 또는 저소득층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건립하고 있으며, 이 같은 시설이 건립되면 학부모들의 보육시설 선택권 확보와 더불어 보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및 저소득층 학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참여를 원활히 하고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외동읍 입실어린이집도 인근에 신축 중에 있어 11월 중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건천, 양북 어일, 현곡 주공 등 시립보육시설 4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농어촌지역의 공 보육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