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물결 출렁이는 서천둔치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10-07
경주시가 경주․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을 친자연형 하천경관 창출과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조성해온 서천좌안둔치 억새단지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더불어 은빛 물결로 수놓았다.

불모지로 방치됐던 서천좌안 둔치를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자연하천을 조성코자 시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억새단지 조성사업은 서천좌안둔치 충효 소하천 합류지점 ~ 장군교까지 조성된 8만3천700여㎡에는 해가 지날수록 무럭 자란 갈대들이 어우러져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 조성된 억새단지에는 깊어가는 가을정취와 더불어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머금고 억새꽃이 만발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곳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로 겸 자연학습 코스로 개발코자 갈대 속 2천800여m의 산책로와 바람개비, 솟대를 갖춘 3천 780㎡ 규모의 광장 3개소, 잔디 주차장 1개소, 습지 1개소를 함께 조성함으로서 새로운 휴식공간 겸 관광명소로 부상하게 됐다.

시는 올해도 사업비 5천200만원을 들여 충효 소하천 합류지점 ~서천교간 둔치 3만8천여㎡에 억새단지를 확대 조성했으며, 향후 장군교~동대교 구간 서천좌안도로가 완공되며 이곳에도 3만여㎡의 억새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에 어울리는 친환경 하천 경관을 조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서천좌안둔치에 이 같은 억새풀단지가 조성될 경우 농작물 경작 예방 등으로 형산강 생태계 및 자연환경 보존에 기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흥무공원 및 김유신장군묘와 송화산 철쭉 등산로와 연계한 새로운 산책․관광 상품으로 크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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