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U-쾌한 문화 공간 서비스 구축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10-07
- 용역비 11억7천만원 들여, 첨성대 별빛/달빛 체험서비스, 감성형 벤치 및 가로등 서비스, 자전거 서비스 등 -


천년고도인 경주시가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선진형 문화 공간 서비스를 구축키로 해 관광객 편의 도모와 더불어 관광경기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포스데이타에 11억7천 여 만원으로 용역을 의뢰해 구축 중인 “U-쾌한 문화공간 서비스” 구축을 위해 7일 오후 3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우외진 경주시기획문화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용역기관 관계자,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시가 용역중인 U-쾌한 문화공간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보면 동부사적지를 중심으로 △ 첨성대 별빛/달빛 체험서비스 △ 방범방재 서비스 △ 감성형 벤치 및 가로등 서비스 △ 수질관리 서비스 △ 쉼터안내 서비스 △ 자전거 서비스를 구축하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는 관람도우미 서비스를 구축한다.

특히, 첨성대에 구축하는 U-쾌한 문화공간 서비스 사업은 대형 터치스크린 2대를 설치해 첨성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별자리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관람객은 3차원 입체 스크린을 통해 첨성대 안에 들어간 느낌을 받으며 첨성대의 축조과정, 내외부 구조, 기능 등과 관련한 설명을 4개 국어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 별자리체험 서비스는 경주에서 관측 가능한 별자리를 화면을 통해 사실감 있게 보여주고 해설도 들려준다.

U-쾌한 문화공간 서비스 구축이 완료되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관람객은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각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먹거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원 내에서는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이밖에 동부사적지에는 미디어월을 설치해 유적지 소개, 문화재 해설, 편의시설 안내를 하고 관광객이 앉으면 날씨에 맞는 음악을 들려주고 적절한 조명이 켜지는 감성형 쉼터도 조성한다.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자전거 대여와 반납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빌린 곳에서만 반납을 해야 하는 불편도 덜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경주시가 올해 행정안전부의 U-City구축 기반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3천만원과 도비 3억7천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2억7천만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1억원 등 모두 11억7천 만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토론을 다음달 말까지 서비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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