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동창천 다슬기 140만미 방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9-28
< -청령폭포 아래 지역주민 등 100여명 참석, 3개년에 걸쳐 방류 계획- > 경주시는 28일 오후 2시 청정해역인 산내면 동창천에 담수 패류 가운데 약용ㆍ식용으로 잘 알려진 다슬기 종묘를 대량 방류했다.

이날 열린 방류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140미를 방류함으로서 시민과 관광객 등이면 누구나 채취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슬기 자연 생태체험장으로 조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산내면 소재지에 지난해 설치된 청룡폭포 앞 동창천 유역에 금년부터 3년간 자원조성을 조성코자 연차적으로 다슬기 대량 서식지를 조성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원보호를 위해 법으로 정한 각고 1.5cm이하의 채취금지 체장과 12월부터 이듬 해 2월말까지 체포금지 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채취가 가능토록 생태체험장을 만들기로 했다.


다슬기는 바위나 자갈에 붙어 있는 조류(藻類)나 물고기의 배설물을 먹으면서 서식하는 민물고둥류로서 우리나라에는 2속 9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지역에는 다슬기종과 주름다슬기가 대부분이다.

또한 다슬기는 예전부터 식품은 물론 약리효능이 알려지면서 야간에 수집상들의 무분별한 채취 등 남획이 우려되는 만큼 산내면 향토청년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자생단체를 통해 자원을 보호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하였다.

한편, 산 좋고 물 맑은 경주시 산내면은 자연산 더덕, 도라지, 곤달비, 고사리 등 친환경 특산물이 연중 생산되는 지역으로 청룡폭포와 함께 향후에는 다슬기 조형물과 포트존도 설치하여 이곳이 사계절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생태체험 관광명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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