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수련의 아름다운 향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9-03
< “연” 신품종 205종 경주 적응품종 선발 > 경주시가 광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안압지 주변에 대단위 연꽃단지를 조성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가 북군동 소재 새기술시험연구포장 1천㎡ 면적에 새로운 품종인 연과 수련 품종 전시포를 조성해 시험연구에 들어갔다.

전시포에 식재된 연 품종으로는 한국 20여종, 중국 60여종, 북미지역 125여종이며, 특히 품종중에서 경주토종품종 1종(안압지 홍연)이 있으며, 색깔별로는 크게 3종으로 흑연류, 홍연류, 백연류 등이다.

현재 새기술시험연구포장에 시험연구중인 연꽃(108종)은 잎과 꽃이 수면 위 10-30cm 위에 나와 있으며, 지하에 “바나나” 형태의 괴근이 형성돼 있고, 수련(97종)은 잎과 꽃이 수면에 떠 있어 아름다운 자태를 자아내고 있다.

이 연꽃들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거주하는 송석원씨로부터 연과 수련 205종을 기증받은 품종이다.

연꽃을 기증한 송석원 선생은 지난해 7월 관광차 경주를 방문하여 경주 사적일대의 연꽃 단지를 둘러보고 경주시에 새로운 연품 종 기증 의사를 제의해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월 홍성군을 방문 205종 연꽃을 수령하여 같은 해 5월 연 시험전시포를 조성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시험전시포에 적응중인 연은 관상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월동 상태를 점검 후 사적지 주변과 연꽃단지에 식재해 관광 상품화함으로서 다시 한번 연, 수련의 아름다운 향연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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