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 사계절 맑은 물 흐르는 하천으로 가꾼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8-25
< - 사업비 159억원 들여, 하수처리장→보문호 하류 11.5km, 일일 8만톤 공급, 분수 > 경주시는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북천을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주하수종말처리장 처리수를 보문호 하류까지 끌어 올리는 시설 설치 사업에 들어갔다.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함으로서 도심하천 경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북천 유지용수를 확보함으로서 친수형 수변공간으로 조성코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비 111억원을 비롯한 도비 12억원, 시비 35억 7천 여 만원 등 총 159억여 원을 들여 시설용량 8만톤/일, 압송관로 11.5km를 매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 보문관광단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보문호 하류에 국제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야간 조명시설을 갖춘 아름답고 화려한 분수시설 1식도 갖출 예정이다.

지난 6월 착공하여 본격적인 공사추진에 들어간 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 시설 설치 사업은 시가 올해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해 경주하수종말처리장 내 630마력(HP) 3기와 420마력(HP) 1기를 갖춘 고압펌프장 시설 사업을 비롯한 토목 및 건축시설을 갖추는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시는 나머지 사업비 212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보문호 하류까지 압송관로 11.5km를 매설하는 사업과 분수 1식을 갖추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 경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이 완공되면 북천에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을 흘러 보낼 수가 있어 물고기가 뛰어 노는 환경친화적인 수변공간으로 조성함으로서 국제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 시설 설치 사업은 2007년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으로 확정돼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9월 환경부로부터 사업계획이 확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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