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교～김유신묘 660m, 방폐장 특별지원금, 장군교～동대교 700m 30억- > 경주시는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하고 날로 늘어나는 현곡면과 충효동 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흥무로 서천교 ↔ 동대교 구간 공사를 연말까지 완공해 관광객 및 시민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시가지 교통난 해소는 물론 형산강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04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06년 3월에 완공한 흥무로 개설 1차 구간 공사는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김유신 장군묘 ～ 장군교 구간까지 길이 0.8km, 넓이 20m, 4차로를 개설했다.

시가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흥무로 2차 구간인 장군교～동대교 구간 길이 0.7km, 넓이 20m, 4차로 개설 공사는 오는 년 말 이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특히, 시가 방폐장 특별 지원금 60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흥무로 3차 구간인 서천교～김유신장군묘 입구까지 0.70km구간에 대해서는 지난달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도로개설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60%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사업비 115억원이 투자되는 나머지 구간인 동대교～현곡면 금장리 구간까지 길이 1.3km구간에 대해서도 조속히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흥무로가 개설될 경우 그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만성적인 교통증체 현상을 빚고 있는 서천교를 비롯한 강변로 및 동대교와 금장교 진입로는 물론 시가지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