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蘿井)정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7-31
< - 용역비 1억5천 들여, 다음달 말 납품, 나정팔각건물, 우물, 담장복원, 경역정비 등 > 경주시는 신라시조 박혁거세 탄강 설화가 깃들어 있는 사적 제245호인 경주 나정(慶州蘿井) 정비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31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나정 정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는 우외진 경주시 기획문화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김동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 자문위원 4명, 용역사인 호연건축문화유산 장석하 연구원장 등 연구위원 4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정정비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성과보고와 관계 전문가 자문 및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서 오는 8월 30일 최종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찬란한 신라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시가 용역기관인 (사)호연건축문화유산 연구원에 의뢰해 용역중인 나정 정비 기본계획수립 주요 내용으로는 나정팔각건물을 비롯한 우물과 담장복원 및 경역정비, 주차장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신궁(新宮)으로 추정되는 유적 복원으로 역사현장을 재현코자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경주 나정 복원 정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경주시는 지금까지 사업비 9억7천 여 만원을 들여 나정 보호책 설치, 나정 정비 기본계획 학술대회 개최, 나정정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수립 중에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억9천 여 만원을 들여 나정 주변 사유지 30필지 2만6천㎡를 매입하고 건물 2동 철거,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향후 사업비 55억4천 여 만원을 들여 도로이설, 팔각 건물 및 우물과 담장, 비각을 복원하고 경역정비,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나정 정비복원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5년 11월 사적 제245호로 지정된 경주시 탑동 700-1번지 소재 경주 나정(慶州 蘿井)은 신라시조 박혁거세의 탄강전설이 깃든 공으로 신라 제22대 지증왕때에는 신궁을 창립하고 제향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 순조(1802)때 세운 비석과 비각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네 차례의 발굴조사를 거친 결과 팔각건물지(300.27㎡)와 부속 건물지, 복랑형 건물지, 우물지, 담장, 명문기와 등이 확인돼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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