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종천 구길지구, 모량리 대곡지구 하천 개수, 성건동 배수펌프장, 오야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 경주시는 집중 호우나 홍수로 인해 만성적인 침수난을 겪어왔던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대한 제방 보수 및 배수 펌프장 설치 사업을 추진해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집중 호우 시 되풀이되어 온 양북면 대종천 하천 범람으로 인근 농지가 침식되어온 어일리를 비롯한 두산리와 구길 지구에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25억8천 여 만원을 들여 2천 87m의 제방둑을 정비해온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14억2천여만원을 들여 제방둑 1.5km를 개수키로 했다.

시는 또 장마나 집중호우로 인해 성건동 저지대인 주공·보우아파트 침수로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오는 2012년까지 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펌프용량 240㎥/min 집수암거 L=595m의 배수펌프장 2개소를 설치해 재해피해를 방지키로 했다.

수해상습지인 건천읍 모량리 대천지구에 지난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편입토지 38필지 9천200㎡를 보상하고 축제 및 호안 2천m, 4.64km를 설계한 경주시는 올해도 이곳에 700m 구간의 하도 준설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시는 형산강주변 저지대 농경지에 매년 홍수 시 되풀이 되어온 상습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형산강 하류부인 오야 지구에 사업비 140억6천 여 만원을들여 오는 201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배수장 1동(655.2㎡)과 배수로 4,563m, 배수문 4개소, 기계(펌프) 5대, 매립 22헥타, 용지 60,323㎡를 매수하는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경주시는 형산강주변 저지대인 강동면 유금지구에도 매년 홍수 시 되풀이 되어온 농경지 152헉타 상습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사업비 88억4천여 만원을 들여 배수장 1동(655.2㎡)과 배수로 3,189m, 매립 22헥타, 기계 380kw×1,200mm×5대-15㎥/sec, 용지 26,000㎡를 매수하는 배수개선사업을 지난 2월에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