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 삼희)에서는 2009. 5. 15(금) 11:00 대한뷔페에서 시각장애노인 100 여명과 70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2009 가정의 달 기념 『경주시 시각장애노인 경로잔치』행사를 가졌다.

2009년 5월 현재 우리시의 등록 장애인수는 15,000여명이고, 시각 장애인은 1,600 여명,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수는 400 여명에 이르는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시각 장애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각장애 노인들을 위로하여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국민의례와 효행상 시상,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축사 등 기념식이 있고, 12시부터 중식 과 생일잔치, 경로위안잔치가 열려 이날 하루 시각장애 노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백 상승 시장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인생을 아름답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경주발전에 보태주기 바란다고 한 후, 함께 한 장애인, 봉사자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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