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홍보, 문화유적 투어, 엑스포공원 및 신라밀레니엄파크 관람, 체험관광 등- >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가 관광경기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전국 코레일 마케팅 홍보관계자를 초청 천년고도 경주 팸 투어를 가진다.

코레일 본사 및 전국 16개 지사 홍보관계자 40여명을 초청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 일정으로 실시하는 천년고도 경주 팸 투어는 신라천년의 얼이 살아 숨쉬는 문화 유적지와 주요 관광지 및 체험관광 현장을 두루 답사하면서 취재 활동을 펼친다.

이번 팸 투어단 주요 일정을 보면 9일 오후 2시 동해안 함월산 기슭에 자리잡은 골굴사를 방문해 몸과 마음, 그리고 호흡의 조화로 심신의 안정과 깨달음을 구하는 불교명상수련법인 선무도 체험을 시작으로 한국 문단의 양대 산맥을 이룬 박목월(朴木月), 김동리(金東里) 두 분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한 동리목월문학관을 들러 유품과 문학관련 자료를 둘러봤다.

이어서 찬란했던 신라천년의 불교문화유적인 불국사를 비롯한 통일신라의 궁궐인 안압지와 동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진 첨성대와 천마총을 비롯한 미추왕릉, 황남대총 등 23기의 고분이 밀집한 대릉원을 답사한 후 저녁에는 콩코드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경주시정 홍보 설명회에 참석, 시정현황을 경청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한국 관광의 1번지로 부상하는 보문관광단지에 만개한 벚꽃을 음미하면서 한국 최고의 문화와 체험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화랑공연장과 문예체험마을 및 한옥형 숙박시설인 라궁이 있는 신라밀레니엄파크를 둘러본다.

오후에는 전국 최고의 명물 한우브랜드로 육성하는 ‘경주천년한우’를 시식한 후 조선조 5백년을 다져오면서 많은 문화재를 간직한 보기 드문 반촌(班村)마을로 전통문화와 한국정취가 살아 있는 양동민속마을과 회재 이언적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옥산서원을 둘러보게 되며, 마지막으로 추억과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 옥산세심마을에서 농촌체험을 실시한 후 돌아갈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주시에서는 오늘날 경주시는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과 방폐장 등 3대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경주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점을 사원과 승객들에게 들에게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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