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나정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천적인 쥐치류 방류에 피서객들 적극 동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8-06
< “피서도 즐기고 방류체험도 하고” >

쥐치방류.JPG

경주시는 6일 감포 앞바다에 몰려온 여름철 골치덩이 해파리떼를 물리치고 어자원도 증식시킬 목적으로 해파리 천적인 쥐치를 방류했다.

이에 시는 감포 나정해수욕장에서 대형용기 5개와 활어차 2대에 산소공급기를 설치하여 경남 거제에서 구입한 6cm 정도의 말쥐치 6만6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대형 용기에 미리 담아둔 쥐치류를 소형용기에 조금씩 담아 주민들과, 이곳에 온 피서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류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쥐치류 방류는 기후변동으로 급격히 증가한 해파리로 인해 어자원 손실과 어구피해는 물론 피석객들이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립수산과학원이 쥐치류가 해파리를 공격하여 잡아 먹는다는 실험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피석객들이 참여하는 방류행사를 통해 불안심리를 안정시키고 또한 생태계 회복과 함께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고 횟감용 자원으로 소득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 이라며 매년 방류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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