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여명의 수강생과 주민들이 어울려, 화합과 응원으로 웃음꽃 만발 >

경주시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진영)는 1년간 주민들을 위해 운영한 프로그램의 결실을 맺는 발표회를 지난 14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은락)에서 개최했다.

겨울철 이례적인 호우예보로 오후부터 시작된 비에도 불구하고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 ‘2023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참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다.

특히 김은락 동천동장, 최덕규 도의원, 임활·한순희·정종문 시의원, 동천동 자생단체장들이 자리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동천동 주민센터는 수채화, 서예, 필라테스, 난타, 퓨전장구를 비롯해 스포츠·실버·라인댄스 등 연령·성별의 장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동천동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발표회는 코로나 시국으로 침체된 3년을 완전히 떠나보낸 듯 350여명의 수강생과 이를 응원하는 가족·친구·주민들의 환호성과 박수로 마무리됐다.

권진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민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락 동천동장은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휴식처의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센터는 동천동의 자랑이며, 수강생들은 긴장과 걱정을 설렘으로 바꾸어 마음껏 기량을 뽐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