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공공위원장 양현두, 민간위원장 류천희)은 지난달 30일 생신을 맞이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신잔치를 해드리고 밑반찬과 선물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에게 위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밑반찬을 전하며 생신을 축하드렸고 같이 노래를 부르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황성동 달달복지단의 특화사업 ‘홀로 어르신 기념일 챙기기’ 사업은 12월까지 매월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선물과 밑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전함으로써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 고독사 예방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류천희 민간위원장은 “혼자 외롭게 생신을 맞이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준비한 생신상을 기분 좋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생신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현두 황성동장은 “독거노인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홀로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사업을 논의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