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선도동 자율방재단(단장 김준락)은 지난 22일 겨울을 맞이해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기부했다.

기부품은 컵라면 50박스, 라면 20박스, 계란 40판, 쌀(20kg) 6포, 치킨쿠폰 12매, 휴지 12봉(총 250만원 상당)으로 구성돼 대상자들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준락 선도동 자율방재단 단장은 “우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눌 의무가 있다고 믿습니다”며 “특히 이번 겨울철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나눔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정옥 선도동장은 “이번 기부로 추운 겨울철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잘 전달됐다”며 “선도동 자율방재단 단장 이하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한 손길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선도동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이 제고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