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꾼이 부럽지 않아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05-08
경주시 건천읍 자생단체가 건천읍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통” 을 설치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건천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선우)와 건천읍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외자)는 실직과 기타 저소득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을 위하여 “사랑의 쌀통”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건천읍사무소내에 설치된 “사랑의 쌀통”은 그 동안 회원들의 후원으로 150㎏의 쌀을 모아 5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방법은 후원을 원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이 “사랑의 쌀통”에 쌀을 채워 놓으면, 쌀이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필요한 양을 가져가면 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쌀주머니를 사용토록 비치하였는데 이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3㎏짜리 주머니를 새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제작하여 사용 하도록하고 있어 폐자원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천석보 건천읍장은 “사랑의 쌀통”을 통한 나눔운동으로 어려운 이웃의 입장에서는 당장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좋고, 쌀을 기부하는 입장에서는 보람을 느낄수 있어 쌀통하나가 서로돕고 사는사회 분위기 조성과 훈훈한 인정미가 넘치는 사랑의 전도사가 되어 관내 주민들에게 전파되고 있다고 전했다.

쌀통을 관리하는 건천읍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는 근무시간에 한해 양심껏 가져가는 것을 원칙으로 1회 3㎏정도를 권장하고 있으며, 평소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사랑의 쌀통”설치를 계기로 연중 꾸준하게 펼칠수 있어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과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인해 자녀의 부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장애인등 일시적인 양식부족으로 끼니를 잇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그동안 행정적인 지원의 한계가 있었으나 “사랑의 쌀통”으로 말미암아 양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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