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타임즈와 상하수도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및 환경부가 후원한 2012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물 관리 우수지자체에 경주시가 선정되었다. 지난 6월 7일 제6회 물과 건강 포럼이 열리는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상하수도관계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환경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물 관리 우수지자체 표창은 매년 1회에 한하여 국회환경노동위원회 및 환경타임즈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추천서 및 발표자료 등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에는 경주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기관표창으로 선정된 경주시 에코-물센터는 전국 최초로 고도처리공법이 적용된 경주시 하수종말처리장을 시작으로 안강, 건천, 외동, 양남에 공공하수처리장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경주시는 매년 하수관거를 단계적으로 정비하여 하수도 보급률을 93%까지 확대하고 도시경관 및 친수형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하수처리수를 보문 북천 유지용수로 시범운영 중에 있다. 또,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 찌꺼기는 시멘트보조 원료로 자원화하고 있어 자원재활용에도 앞서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환경기술개발 및 에너지절감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질연구실을 설립하는 등 선진하수행정에 앞장 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