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보문단지 잔디광장에서 유공자 표창 및 '자연환경보전 다짐 결의' - >

경주시와 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회장 오정근)는 5일 경주시 보덕동 보문단지 잔디광장 일원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공무원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자연보호헌장 낭독 ▲ 유공자표장 ▲ 기념사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그동안 경주시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서 온 김병철, 이상용, 김형석씨가 유공자로 도지사표창을 수여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환경보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자연보호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연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원천이며, 삶의 터전으로 우리와 후손들이 영원히 함께 하여야 할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전시민이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연보호운동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하면서 "시에서도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우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 모두는 행사장 주변 보문단지 주변 하천쓰레기 10여톤을 수거하는 등 자연정화활동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