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 올해 4,200톤 규모의 건조저장시설 4개소 추가 건립 - >

‘시민 여러분 이제부터 도로변에 벼를 말리지 마세요’

경주시는 금년도 벼 건조저장시설 3개소 3,000톤과 저온저장시설 1개소
1,200톤 등 총 4개소 4,200톤 규모를 설치하여 수확 후 도로변 등에서 벼를
말리는 어려움을 완전 들어주기로 했다.

◦ 경주시는 금년도에 설치하는 벼 건조저장시설은 방폐장 지원사업으로 내남면과
불국동에 각각 1,000톤, 일반국비지원사업으로 현곡면에 1,000톤 규모이며
저온저장시설은 건천읍에 1,200톤 규모로 설치한다.

◦ 이번에 설치하는 건조저장시설은 총 4개지역 4,200톤의 규모로 사업비는
국비 16억 2천만원, 시비 4억2천만원, 농협부담 9억6천만원 총 30억을
투자하여 현재 건립 중에 있다.
지난 5월초에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6월말에 완료하고, 건축공사는 7월 9일
경 착공하여 9월말까지 완료하여 추곡수매에 차질없도록 할 계획이다.

◦ 지금까지 경주시는 벼 재배농가가 수확 후 도로변 등에서 벼를 말리는 수고를
들어주고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2006년부터 2009년도까지 외동, 경주,
건천, 양북, 천북지역에 16,0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설치하여 운영
하고 있다.

◦ 올해 벼 건조저장시설이 완료되면 지역별로 수매물량이 분산되어 벼 수매시
오랜 시간 대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벼 재배농가의 편의제공은 물론
노동력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까지 외동권을 비롯한 동경주권, 신경주권, 시내권, 천북면 등 5개소에 1만6천톤을 처리할 수 있는 벼 건조저장시설을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