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포 축구장, 안강․내남 생활체육공원, 연말 준공되는 건천운동장 등 - > 경주시는 이달부터 시민이 읍.면 지역에 소재한 축구장을 이용할 시 사용료를 대폭 인하해 제공한다.

이번에 개정된 경주시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에 따르면 읍·면 소재 축구장을 경주시민이 사용할 경우 기존 사용료의 35%를 인하하고, 혐오 · 기피 · 환경기초시설물 조성과 연계하여 설치된 체육시설물 감포축구장을 주변지역(감포·양북·양남) 주민이 사용할 경우 기존 사용료의 50%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이 되는 읍면지역 축구장은 현재 운영중인 감포축구장, 안강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내남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과 2009년 말 준공예정인 건천운동장 내 축구장 4개 구장이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경주시민에게는 스포츠도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사용료 인하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줌은 물론, 읍면지역 체육시설의 활용도가 현저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농어촌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의 읍면지역 체육기반시설은 도심지역과 비교하여 다소 열악하였으나, 2009년부터 읍&#8228;면 체육시설 확충계획을 수립하여 감포읍을 비롯한 3개 읍면에 노인 게이트볼장, 족구장 및 각종 야외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이 조성하여, 농어촌 지역민의 생활체육을 지원하고, 여가생활은 물론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