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지원 종합대책 마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1-14
< 다문화 가족 전수조사를 통한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에 발벗고 나서 > 최근 국제결혼이 빈번해지고 2006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이 급증하면서 경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477세대 1,758명에 이르고 언어, 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자 경주시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에 발벗고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다문화가족이 처한 문제와 욕구를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다문화가족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경주시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다문화가족 지원 종합대책으로는,

첫째, 위기·갈등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개입으로
부부·고부갈등, 가정폭력, 경제적 문제, 외부접근차단 등 다양한 형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대하여는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하여 심층상담을 하고 시와 전문기관을 연계하여 갈등을 해결한다.

둘째,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주택신축, 재래식 화장실 개선, 보일러 교체 등 주택 개·보수를 통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정주(定住)의욕을 고취시키고 쾌적한 주거를 제공한다.

셋째, 기술교육 및 취업알선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한다.
요리, 미용, 제과제빵 등 기술교육비를 지원하여 취업을 유도하고 기업체나 사회봉사단체 등을 통한 취업알선으로 경제적 문제 해결과 생활안정에 도움을 준다.

넷째, 방문교육 및 사회적응교육으로 조기정착을 지원한다.
한국어 교육, 아동양육 기술, 문화이해 등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소통과 문화충돌을 최소화하여 조기정착에 도움을 준다.

다섯째, 생계안정과 최저한의 생활을 보장한다.
저소득 다문화가정에는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책정 등 법정보호로 생계비, 자녀학비, 아동양육비 등을 지원하고 이 외에도 장애인 등록, 아동급식, 기초노령 연금, 보육료 지원 등 적극적인 법정 보호로 이들에 대한 최저한의 생활을 보장한다.

여섯째,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09년 경주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 친정보내기 사업,다문화가족 행복 페스티벌을 통한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다문화가족이 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도록 도와주고 다문화사회를 수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경주시장은 다문화가족 덕분에 농촌에 아기 울음소리가 나며 활기가 넘치고 인구증가에도 보탬을 주고 있는 만큼 사회적 편견, 차별, 경제적 어려움 등 이들이 처한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적인 책임으로 인식하고 경주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발벗고 나서 각종 지원과 지속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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