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센터는 2004년 전국시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독거노인과 노인세대가 15,000여 가구가 되고 노인인구수 또한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고령화 지역이면서 노인전문 간호시설이 없는 우리시에 꼭 필요한 시설로서, 24시간 간호가 필요한 치매 뇌졸중등 경증와상 노인들에게 조기회복과 일상생활훈련을 목적으로 건립되고 있는 전문의료복지 시설이다.

완공시 60여명의 입원환자와 가족이 출근하는 아침시간에 모셔오고 퇴근시간에 모시고 가는 주간 보호실을 1일/20여명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원환자에게는 간호와 재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정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와 지극한 정성으로, 환자에게는 삶의 의지와 활력을 가족에게는 부모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벗어나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으로 경제 효과는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입소대상자중 무료환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와 일반건강보험자중 와상노인 18명에게는 월 650,000원 정도의 입원비를 지불토록 할 예정이며 입소절차는 신청 후 신체기능평가를 통하여 입원결정을 하고 간편한 서류 작성 후 3-6개월간 입원할 수 있다.

주간보호실에는 치매와 보행이 가능한 노인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 기능향상, 건강관리, 정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전문가에 의해 제공될 것이며 1일 10,000원 정도의 식대와 이용료를 납부하게 된다.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는 정규직원 9명과 일시사역인부로 영양사, 사회복지사, 조리원, 관리인, 운전기사, 생활지도원등의 자격소지자로 5월경에 공개모집 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이고 양질의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향후 인력보충을 통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건물이 완공되는 6월 전에 준비팀을 구성하여 지금도 입소하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도록 할 예정이다.

간호센터가 정상 운영되는 시점에 간호센터개방의 날을 잡아 지역민에게 공개하여 우리시가 어르신들을 위하여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릴계획이다.

노인전문간호센터 건립운영이 모든 수요자의 입소욕구를 충족시킬수 는 없겠지만 아름답고 사랑이 가득찬 운영이 시범이 되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세대의 아름다운 효실천의 장과 인간으로서의 최대 섬김의 순간들로 자리매김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