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취학 아동 대상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 >

경주시보건소는 23일부터 양일간 4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등 1,600명을 대상으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을 열었다.

이번 인형극은 조기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인형극 공연은 극단 조이아이를 초청하여 ‘어린왕자와 뻐끔뻐끔 마왕’ 이란 주제로 어린이들 수준에 맞게 흡연예방 인형극을 진행하고,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가져 아이들이 쉽게 흡연의 위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흡연 폐해 인형과 2015년 금연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전시 등 금연체험관을 운영하여 흡연의 경각심에 대해 다시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흡연예방교육을 위해 리플릿과 홍보물도 배부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흡연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인형극 공연과 같은 수준별 맞춤 교육을 통해 흡연 폐해를 알리고 조기 예방 효과를 거양하면서 공연을 본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금연 전도사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