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신라미술대전 시상식 및 전시 개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0-07
< 미술부문에 ‘천년바위’, 서예․문인화 부문에 ‘성산별곡’이 대상 영예 >

최양식 경주시장, 제36회 신라미술대전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 우수작품, 6일부터 17일까지 경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전시 -

제43회 신라문화제 일환으로 신라미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지부장 박선영)가 주관한 제36회 신라미술대전’ 대상은 미술부문에 수채화의 김해성씨(52. 대구시 동구)의 ‘천년바위’와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한글의 최승은씨(55.경북 의성군)의 ‘성산별곡’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년바위’는 천년의 세월에도 굳건한 바위의 모습에서 신라천년의 위상을 은유하면서도 수채화 특유의 맑은 기운과 탄탄한 구상력을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표현력을 보여준다. 또한 ‘성산별곡’은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출품수로 인하여 대상 권에서는 종종 소외되었던 한글분야에서의 쾌거인 만큼 오랜 기간 글을 써온 작가의 내공이 엿보이는 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700여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420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초대작가의 작품 104점, 추천작가 53점 등 총 6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메르스로 인한 여파로 제때 작업하지 못한 공예부문의 출품이 줄어 전체적으로 출품수가 예년에 비해 적었으나, 전반적으로 고른 수준의 작품들이 많았고 특히 본상 수상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협의 끝에 최종 투표로 선정하는 등 수작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는 40여년의 가까이 신라미술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미지 마케팅을 위한 대회의 로고를 제작하였고, 대상작품의 매입과 더불어 초대작가상도 상금을 늘여 매입하게 되며, (재)경주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내년에는 대대적인 홍보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등 오랜 전통성과 함께 그 위상을 지켜나가고자 디딤돌을 세운 한해로 평가 할 수 있다.

시상식은 6일 경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미술부문(8개 분야)은 6 ~10일까지, 서예, 문인화, 서각 부문은 13~17일까지 각 입상작과 초대, 추천작가 작품을 5일간씩 경주예술의 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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