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AI 예방 선제적 행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9-25
< 가금류 집단사육지 희망농원 긴급 방문 >

1. 최양식 경주시장(오른쪽 앞에서 세번째), 가금류 집단사육지인 천북면 신당리 희망촌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AI 발생 예방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jpg

- AI 에방 상황 점검 및 민관 합동 철통 방역 주문 -

2014년 1월 발생하여 올해 7월 종식 시까지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근 다시 전라도 일대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국의 가금류 농가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위기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추진하여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5일 이른 시간에 천북 신당리 소재 닭 집단사육지인 희망농원을 방문하였다. 현장에는 권영택 동해지구양계협회장, 김성한 경주축협장, 김종학 희망농원 대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양계농가 회원 등 8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천북 희망농원은 경주의 가금 사육농가 191호 260만수의 약 1/4인 23호에 61만수를 사육하는 가금류 집단 사육지이다.

먼저 시 축산과장으로부터 최근 타 지역 AI 발생 현황과 희망농원 등 경주의 AI 예방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예방활동에 대해 현장 애로사항 및 친환경 소독제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시에서는 축산과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농원 입구 차량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사육농가 대상 농장소독 강화 및 AI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2개소에 대해서도 상시점검을 하고 있으며,
12개반 공동방제단을 운영하여 소규모 농가 등 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읍면동 전담공무원 지정, 희망농원 차량소독시설 설치, 가축방역차량 상시 주둔 등 비상연락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AI 차단방역을 위해 9월초에 시 전체 가금류 농가 191호(260만수)에 소독약 6,510kg을 긴급 지원하였으며 농가소독 강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발생지역 가금류 입식, 차량이동 및 거짓 이동 승인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보조사업 제한, 살처분 보상금 삭감 등 강력한 행정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재까지 우리 시 자체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고 타 지역에서 입식이나 출입차량 등으로 3차례나 발생한 사실이 있다”며, 살처분 등 농가 피해를 없애고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예찰과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민관이 합심하여 AI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2014년 3월 희망농원 및 11월 산내 가든형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여 총 53만여 수를 살 처분한 아픔이 있어 AI가 재발하지 않도록 축산과 전 직원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비상근무 상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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