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지으면 최고 1억 원까지 지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9-23
< 경주시 황남․인왕동 일대 한옥주택 건립 시 최고 1억원 지원 >

1.한옥지원(홍보물).jpg

- 추석 귀성 자녀들 대상 한옥 정비사업 홍보물 800부 배부 -

각종 문화재로 건축행위가 제한되어온 경주의 일부지역에 한옥정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천년 고도 경주는 한국역사의 산실로 불국사․석굴암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 와 노천 박물관이라 불리는 만큼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도시이긴 하지만 각종 문화재로 인해 개발행위 제한이 심각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시에서는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역사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고도지구)내 정비계획이 수립된 황남동·인왕동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옥으로 신·증·개축 및 수선․대수선 등을 시행할 경우 단독주택의 경우 최고 1억 원 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자녀들에게 한옥 정비 보조금 지급 사업 홍보를 위해 홍보 리플릿 800부를 제작하여 황남동에 500부, 월성동에 300부씩 각 세대에 배부하였다.

지난 4일에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경제력이 있는 자녀들이 본 사업을 충분히 인지하여 보조금을 지원받아 부모님들이 살고 계시는 한옥을 신축 또는 수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본 사업은 그 동안 문화재 주변 지역에 토지이용행위 제한으로 인해 건물 신축, 수선 등을 할 경우 많은 제약을 받았으나, 한옥 정비에 따른 보조금 지원 등으로 인해 그나마 주민생활을 지원하게 되는 길을 마련하였다.

또한 시에서는 한옥 정비사업과 더불어 인근 유적지와 연계하는 보행로 정비 및 쌈지 공원, 쉼터 등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고도 이미지에 걸 맞는 가로변 환경정비, 한옥지구 정비를 통해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규제 일변도의 문화재 정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고, 사정동·탑정동 등 인근지역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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