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강․강동․기계 6.25 참전 승전 기념식 열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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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강동면분회에서 주최한 제2회 안강․강동․기계 6. 25 참전 승전 기념식이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안강지구 전승비 현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허준영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김남일 경주시부시장, 최창룡 해병1사단장, 박창표 경주보훈지청장, 최병준․이진락 도의원, 정문락․한현태 시의원, 이봉식 육군 50사단 122연대장, 6․25 참전용사와 유족, 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회원, 일반인 등 400여명이 함께 하여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강동농협 풍물단과 경주붕붕예술단의 승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육군 7516부대의 조총 발사, 분향 및 헌화, 생존 참전용사 소개, 기념사, 추념사, 격려사, 헌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한국자총 강동면분회장은 기념사에서 “1997년부터 17년 간 한국자총 강동면분회가 전승비에서 매년 현충일 추모행사를 지내오다 지난해부터 전승기념 행사로 변경해 기념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허준영 한국자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 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덕분”이라며, "자유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평화와 안보를 굳건히 하여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자총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남일 경주시부시장은 “6․25 전쟁 당시 남한은 낙동강 전선만 남겨놓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어린 나이의 소년병들은 책 대신 총을 들고 목숨을 초개같이 던진 숭고한 역사의 아픈 현장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산화하신 호국용사를 추모했다.

안강·강동·기계 전투는 1950년 8월 9일부터 15일 간 북한 7사단이 기계에 침투한 후 필사적인 공세를 벌였고 이에 맞서 우리 수도사단과 제17연대가 역습을 감행해 적군 294명을 사로잡고 2천328명을 사살한 전과를 거둔 격전지로 전쟁이 끝난 후 육군 제1205 건설공병단이 1958년 10월 승리를 기념해 전승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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