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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9-14
< 실크로드 경주 2015 연계 ‘제16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

1.지구촌 축제한마당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국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새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주시와 경주YMCA에서는 13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공원에서 ‘제16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경주시와 경주YMCA(이사장 박몽룡)가 함께 외국인과 경주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 등을 형성하기 위해 1999년 시작으로 올해가 16회째이다. 현재, 경주시의 등록외국인 수는 9,000여명으로 경주시 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로 등록외국인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개회식에는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몽룡 경주YMCA이사장 및 관계자 등을 비롯한 도‧시의원,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새터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실크로드 경주 2015 대축전 행사와 연계하여 치러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식전행사로 경주정보고등학교 ‘뉴 걸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실크로드 국제 아동 전통 복식 패션쇼, 어울마당으로 국가별 민속 경연대회 등을 선보였다. 또한 의료상담과 무료진료를 위해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에서 운영하는 건강존(Health Zone)과 알뜰장터· 친환경 전통 공예품·환경지킴이 체험을 위한 환경존(Eco Zone), 세계 전통복식 패션쇼·민족전통의상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존(Culture Zone), 각 나라별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무료시식을 할 수 있는 음식존(Food Zone) 등을 운영하여 시민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시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펼치는 화합의 축제가 상호간 소통을 통하여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새터민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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