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수) 서울시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13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4명이 출전하여 3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지난 5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408명(장애인 120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본선에 참가했고 경주시에는 장애인 1명, 결혼이민자 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도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정보화제전에서도 3명이 출전해 2명이 은상을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4명의 결혼이민여성이 본선에 진출해 왕옌(중국)씨가 최고의 성적으로 결혼이민자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양춘녀(중국), 황링(중국)씨가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정희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의 결혼이민자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취업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정보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