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오전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라 나원소하천 , 오야배수펌프장, 양동마을 배수펌프장, 경주시 장사공원 하늘마루 진입로 공사 현장 등 재해 위험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태풍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 했다.

특히 집중 강우시 침수 위험이 높은 형산강 일대를 돌아보고 오야 배수펌프장과 양동마을 배수 펌프장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근무를 지시하였다.

또한 나원 소하천 공사 현장과 하늘마루 진입로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중 허술한 현장관리로 인하여 제방이나 절개지, 축대 등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였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27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에게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였고 26일 17시에 부시장, 도시개발국장, 해당부서장을 소집하여 도지사와 영상회의 후 상황판단 회의를 가졌다

태풍특보에 따라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해당부서별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였으며 인명피해최소화 대책으로는 산사태위험지역, 급경사지 33개소, 노후옹벽과 대형공사장 12개소, 해수욕장 6개소 등을 긴급 점검하였다.

그리고, 국립공원 등산로 39개소에 대하여 입산통제, 하천둔치 주차차량 통제, 방파제 출입통제 등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사전에 통제하여 피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데 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