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면 직원, 봉길주민 모래치우기에 구슬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8-31
< 해변 모래 봉길리 상가 광장 덮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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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북면(면장 박차양)직원과 봉길 주민 20여명은 8월 30일 경주문무대왕릉 상가 광장에서 모래 치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곳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치면서 해변 모래를 상가 광장으로 밀어 올렸으며 그 높이가 무려 20㎝가 넘었다.

이 모래를 그대로 방치하면 계속되는 비에 씻겨 하수구로 들어가 막히고 다시 물이 범람하여 상가로 들어오기 때문에 긴급한 복구가 필요했다..

봉길리 주민 심금자씨는 눈은 치워봤지만 모래를 이렇게 퍼 올리는 것은 여태까지 처음이라면서 해변 보존과 주민 안전을 위하여 빠른 시간내에 모래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곳 봉길리 해수욕장 일대는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노라했던 신라 30대 문무왕의 수중릉과 그 아들 신문왕이 부왕을 망배하기 위해 지은 이견대, 은혜 보답을 위해 지은 감은사지가, 대종천과 어우러져 천혜의 관광조건을 다 갖춘 곳이다.

박차양 양북면장은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합심하여 쌓인 모래를 제거하고, 빠른 시일내 경주문무대왕릉 주변정비를 완료하여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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