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만들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10주년 기념 행사 열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8-16
< 다시 만나는 월드컵 스타 안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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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이한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이하 화랑대기 축구대회)가 9일 개막 이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꿈나무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가 민족문화의 발상지이자 화랑의 기상이 살아 숨쉬는 신라 천년의 왕도 경주에서 지난 8월 9일부터 개최되어 무더위도 잊은채 매일 열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86개교 455개 팀이 참가하여 1, 2차 리그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지난 11일 새벽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올림픽 최초 동메달 소식에 대회 참가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13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려 아이들의 미래 월드컵 스타, 올림픽 대표팀을 향한 열기를 가득 채웠다. 10주년 기념이벤트로 2002년 월드컵의 주역 안정환 선수와 연예인 축구단인 서경석, 이윤석, 윤형빈,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인 최진수, 김승규 선수의 사인회가 열려 시민들과 화랑대기 축구대회 참가 선수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연예인 축구단인 FC리베로와 유소년 지도자들이 모여 친선경기를 해 화랑대기 선수단은 물론이고, 시민들과 함께 웃음이 넘치는 자리를 만들었다. FC리베로팀(단장 서경석)은 대한민국의 영원한 리베로라 불리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초 창단, 이윤석, 윤형빈 등으로 구성된 젊은 연예인 축구단이다.

또, 화랑대기 축구선수들의 메니저인 어머니들의 열띤 노래자랑도 열려 10주년 행사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축구하면 떠오르는 스타인 김흥국을 비롯해 임창제 등 초대가수들도 10주년의 분위기를 띄웠다. 최우수상을 시상한 사람에게는 세계 최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있는 스페인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가 경품으로, 그 외 입상한 사람에게도 냉장고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지급되어 기념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랑대기 축구대회 10주년은 전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기념하는 자리와도 같다”며, “탄탄한 기초위에 탄탄한 건물이 들어서듯 경주시의 연습 환경과 경기장, 부대시설 등은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기에 우리 선수들이 꼭 미래의 국가 대표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과 함께 화랑대기 축구대회 20주년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역사ㆍ문화ㆍ관광도시와 스포츠 도시에 걸 맞는 훌륭한 천연잔디구장과 숙박시설을 갖춰 각종 대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지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주시는 대회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알천축구장에는 차양막과 장애인 관람석을 설치와 경기장 주변에 화랑매점과 지역특산물 부스, 무료 급수 부스 등을 설치하였다.
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단과 지역의 기관ㆍ단체들간의 자매결연단체를 통하여 응원과 함께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주예술의 전당, 보문야외 국악공연장, 봉황대 뮤직스퀘어공연, 첨성대 동편에서 열리는 한 여름 밤의 꽃 축제, 보문수상공연장, 경주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플라잉과 신국의 땅 등 수 많은 문화 예술 공연이 열려 응원단 및 참여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시는 매일 약 4만 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이 경주를 찾아 관광지 등을 관람하고 있어 관광 비수기인 요즈음 관광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350여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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