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을지훈련은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살려, 올바른 국가안보의식을 갖자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경주시청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2012. 8. 20 (월) 10;30분경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배를 채워주던 음식들을 나누며 전시상황을 체험하는 “전시음식 시식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황양자 회장님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이 정성들여 직접 만든 주먹밥과 감자, 고구마, 보리떡, 오이냉국 등을 전시하고, 훈련참가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전쟁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주먹밥과 감자 등을 직접 시식하면서 많은 전시음식을 준비하여 준 여성단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황양자 회장은 “미래세대에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과 올바른 국가안보의식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