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으로 현충일 의미 되새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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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전몰군경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에 여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실시해 행사에 참여한 유가족으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6일 경주시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제57회 현충일 추념식’행사에 내남면에 거주하는 서민영(경주여자정보고 2)양 등 중, 고교생 4명의 학생들은 추념식에 참석한 전몰군경 유가족에게 좌석안내와 경주시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배부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활동을 보조하는 등 선행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가족 모씨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풍요로운 삶속에서 윗세대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학생들의 자원봉사 모습을 보니 우리의 미래도 든든한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