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함께해온 26년 외길인생 석경조각 연구소 김영찬씨 "明匠 "수상 영예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5-09-30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소재 석경 조각 연구소 대표 김영찬씨(47)가노동부로부터 산업현장에서 장시간 종사함으로써 기술발전과 후계 육성에 공헌한 우수기능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明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가 이 같은 명장을 수상하게 된 주요공적 내용으로는 76년 부산공예학교 입학과 함께 전통 및 현대 석공예 기술을 동시에 전수받아 78년 11월 제1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석공예 1위를 차지했으며, 79년 미술대전 특선, 87년 지방기능대회 명장부 1위, 경상북도지사 표창 5회를 수상하는 등 각종 전국단위 기능대회에 출전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석공 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우수한 한국전통 석공예의 맥을 잇기 위해 기능경기 대회 심사위원 및 지도교사를 역임하면서 후진양성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려 왔을뿐 아니라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석공예인이 되기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각종문화예술행사에 솔선 참여해 기술을 전도하는데 앞장서고 석조각 전람회를 통해 석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씨는 돌과 함께해 온 26년간의 노하우와 투철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석공예 전통기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석조각 마케팅을 위한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힘써 왔을 뿐 아니라, 다보탑·석가탑을 건립한 옛 선인 석공 아사달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자 경주지역 석공인 23명이 참여하는 "아사달 추모비" 건립 사업에 기획단계에서 설계에 이르기까지 일등공신자로 정평 받았다.

한편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오는 11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올해 기계 등 21분야 83직종에서 선정된 명장 2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명장 선정자에게는 명장증서 및 휘장이 수여되고 일시 장려금 2천만원과 매년 기능장려금이 지급되며 명장 및 기능경기 관련 행사시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며, 해외산업시찰 기회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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