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이사장 변형윤)에서는 22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경주시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경주자활후견기관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원봉사자(사랑의 검은 배달 천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집집마다 연탄을 나누어 주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행사를 가졌다.

(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가 경주시에 전달한 사랑의 연탄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정, 무의탁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199가구에 총 3만9천800장(1천200만원 상당)이 지원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소중한 선물이 되고 있다.

경주자활후견기관(관장 신경준)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경주지역의 저소득가구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하여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으로부터 경주지부로 지정받아, 올해부터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경주지부의 자격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고 있으며, 경동홀딩스(대표 손경호)에서도 도심지역에 연탄을 배달·후원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상모 경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모두 연탄처럼 남에게 뜨거운 사랑의 불씨가 되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