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문화축제 위원회 : 경주정월대보름 축제, 양동마을 : 줄다리기 >

경주지역에는 오는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우리 조상 대대로 물려오는 고유의 각종 전통민속놀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백홍수)에서는「경주정월대보름 축제」를 서천교 남쪽 둔치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연날리기, 투호놀이, 줄넘기, 윷놀이, 엿치기, 예술공연, 소망기원제, 혼불 모시기, 서제, 발원문 낭독,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물놀이, 강강술래 등을 개최해 우리고유의 세시풍습과 전통민속놀이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경주시와 양동마을보존위원회(위원장 손덕익)에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양동마을 회관 앞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동안의「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 뒤 「윷놀이, 관광객 떡국 나누어주기, 줄다리기, 연날리기, 널뛰기」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문무대왕 수증릉 앞에서 전국 불교 신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림사 주관으로「국토민안 용황대제」를 올린다.

이밖에도 경주지역 각 읍?면?동에서도 청년회가 주관이 되어 주민화합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지신밟기, 풍물 놀이, 윷놀이 등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