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초등학생과 부모, 13일에는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 >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겨울방학 심리검사프로그램 심심(心心)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환기 및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격유형과 학습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2일에는 초등학생과 부모, 13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정식 MBTI검사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의 성격유형을 알아보며, U&I학습유형검사를 통해 청소년은 자신의 학습유형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더 잘 맞는 학습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향후 청소년과 학부모는 검사 종료 후 개별적으로 일정을 정해 해석 상담을 받게 될 예정이다.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의 성격유형을 알고 나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다”라며 “오늘의 검사를 통해 향후 아이의 학습유형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서로의 성격유형과 학습유형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