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니어클럽, 정신건강 복지센터 등과 협업해 올해 총 6회 실시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2층 교육장에서 노노케어 시니어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노노(老老)케어란 건강한 시니어에게는 일자리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6회 개최될 이번 교육은 보건소, 경주시니어클럽, 고당등록 교육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협업해 진행된다.
특히 교육은 치매예방 활동,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마음건강을 지키는 수칙 등 노년기 건강에 대한 교육과 지역사회 내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시니어 참여자들은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읍·면의 경증치매, 독거 및 거동이 힘든 노인을 방문해 인지훈련 교재(기억톡톡), 고혈압·당뇨 가정학습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치매증상, 우울증상 등을 모니터링해 보건소로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경주시는 노년기의 고민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노노케어를 포함한 ‘위드케어, 경주’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노노케어 사업 시니어 참여자의 역량을 높여 수혜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