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행복학교 학생회, 자발적인 기부로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지원 >

2025년 4월 15일, 경주행복학교 학생회(강석근 교장)는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44만원을 기탁했다.
경주행복학교는 1997년 9월에 개교한 이래로 약 2,6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성인 문해교육기관으로, 비문해 성인들에게 초등 및 중등 정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142명이 재학 중이며, 초등 및 중등과정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강석근 교장은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해주셔서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많은 분들이 나눔을 베풀어주셔서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