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세 권판철 씨, 익명의 어르신을 따라 선한 영향력 실천하며 기부 >

2025년 4월 16일, 동천동 주민 권판철(85세) 씨는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권판철 씨는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상황이 너무 심각하고, 슬픔에 빠진 주민들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폐지를 모아 산불 성금을 기부한 익명의 어르신 이야기를 듣고 나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경혜 동천동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큰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의 손길이 큰 꽃을 피울 것처럼 이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재건과 피해 주민의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