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저소득 아동 총 5명 지원... 사회 진출 위한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 >

안강읍에 위치한 안강영락교회(담임목사 장대영)가 지역 내 저소득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확대했다.
안강영락교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성탄 헌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
교회는 지난 4월부터 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2명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총 5명의 아동이 후원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번 후원 확대를 통해 아동 1인당 매월 5만 원씩 지원되며, 여기에 정부 지원금 10만 원이 더해져 각 아동의 통장에는 매월 15만 원씩 적립된다. 이는 아이들이 성장해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 등 사회 진출 초기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아동 또는 후원자가 월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수희 안강읍 민원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안강영락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