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품질평가 부문 수상으로 경주한우 명품 브랜드 위상 강화 >

경주시는 천북면 최삼호 농가가 ‘2025년 경북한우경진대회’ 한우품질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했으며, 지난 22일 영주시에서 열렸다.
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3부) △한우품질평가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우품질평가 부문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간 출하된 한우 중 1+등급 이상 출하율이 75% 이상인 거세우를 대상으로 평가해, 최삼호 농가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주한우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의 꾸준한 추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고급육 생산 기술 보급, 사육 환경 개선, 브랜드 홍보 확대 등을 통해 ‘경주 한우’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로 경주한우의 위상을 높여준 최삼호 농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주한우가 전국 최고 품질의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