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다가오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안강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안강지부, 한국자유총연명경주시지회 안강읍여성회, 읍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의를 착용하고 APEC 월드음식점 주변과 주요 시가지 및 진출입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안강읍은 연초부터 총 13회에 걸쳐 APEC 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15개 단체 1,000명 이상이 참여하여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 활동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국제행사 개최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미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어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지역단체 회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보람있었다” 며, “우리 지역이 국제행사를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안강읍 여러 단체 회원분들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강읍이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여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