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소재 오션산업(대표 김강산)에서는 2일 경주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학기금으로 금일백만원(₩1,000,000)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하였다.

파키스탄,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 중장비를 수출하고 있는 오션산업(주)의 김강산 대표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여 독실한 이슬람교인으로서 ‘항상 타인에게 베풀며 살라’는 교리에 따라 기부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강산 대표는 “평소에도 인재육성에 관심이 많던 차에 이번 경주시 장학기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경주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이사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행사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이 전개될 수 있기를 희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