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책의 소중함 알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4-29
< 경주시, 북 스타트(Book Start) 선포식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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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기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일깨움으로 언어습득 등에 큰 도움 -
- 교육과 문화의 도시, 책 읽는 독서 문화 확산 계기 -

경주시는 28일 시립도서관에서 ‘북 스타트’ 선포식을 갖고,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북 스타트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경주시와 북 스타트코리아가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어려서부터 그림책과 이야기책을 가까이 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높은 집중력과 언어습득도 빠르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북 스타트의 경험을 가진 아이들은 그러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성취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알려지면서 지금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여러 선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선포식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북스타트코리아 관계자, 홈페이지(www.kjlib.or.kr) 신청을 통해 선정된 생후 3-18개월 아기와 부모 등 70여 쌍의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북 스타트 선포문 낭독, 자원 활동가 위촉, 시장님의 그림책 읽어주기, 책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오는 5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북 스타트데이'로 정하고, 아기수첩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시립도서관에 방문하면 연령단계에 맞추어 소진 시까지 책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며, 후속프로그램 운영, 독서정보 제공 등의 사업도 실시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북 스타트 운동은 아이들로 하여금 정서적인 안정과 책읽기의 생활화를 통해 꿈을 갖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으로 교육과 문화의 도시, 책 읽는 경주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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