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송종욱 기자, 기자상 수상 상금 경주시 장학회 기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7-31
< 영남일보 송종욱 기자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

영남일보- 송종욱.jpg

송종욱 기자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신축공사에 중국산 철근을 사용한 점을 단독 취재해 이러한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영남일보 3월24일자 6면 보도, 3월31일자 11면 보도)로 탐사보도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구경북기자협회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송종욱기자는 수상 상금 전액(50만원)을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잘 써달라며 경주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송종욱 기자는 보도 후 단순 보도에 그치지 않고, 시공사 및 발주사에 현장실사와 재점검을 요청하여, 발주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건물 벽체 샘플링을 시행토록하고, 중국산 철근이 사용된 컨벤션센터 옥탑층에 대해 재시공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지역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여론을 이끌어냈다.

지난 2010년 8월에도 경주 양남주상절리를 최초로 보도하여 주상절리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게 한 점에 기여한 바로 경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장학금을 전달하며 송종욱기자는 “고향인 경주가 늘 발전하고, 긍정적으로 변화되는데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언론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부를 하고 싶지만 사회적 여건 때문에 학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달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파일
다음글
‘실버카 붕붕’
이전글
『경주 남산일원 창림사지 금당지, 회랑지 등 가람 확인』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경주시청이 창작한 포토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