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수학연맹 2014 IMU GA 성공적 개최 >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제17차 국제수학연맹(IMU) 총회가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총회는 오는 1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수학자대회에 앞서 개최되었다.

‘수학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ICM)에서는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들을 평가 및 시상하며, 다양한 수학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들이 열리는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다.

국제수학연맹(IMU 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은 수리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단체로,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 개발도상국의 수학 발전과 교육을 지원하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경주에서 개최된 2014 국제수학연맹총회(17th General Assembly of the 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0여 명의 최고위급 수학 대표단이 참석해 각종 수학 관련사항을 의결하고, 현안을 논의를 했다. 회원국의 수학 수준에 따라 차등된 의결권을 행사하는 만큼 단순한 사교의 장이 아닌 국제 수학계의 향후 판세를 가늠하는 장으로 뜨거운 열기속에 총회가 개최되었다.

시는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수송, 가이드투어, 진행 지원 등 총력 지원하였으며,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경주시청 영어고급반 직원 10명을 회의진행, 행사장내 관광안내 부스운영 등에 지원하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내년초 화백컨벤션센터가 개관되면 경주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의 명성과 함께 MICE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였다.